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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20-04-23 오후 06:35:31 | 수정 2020-04-23 오후 06:35:31 | 관련기사 건
-위기를 기회로, 고성의 학생은 한 명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4월 22일(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살펴 효율성 있는 현장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고성교육지원청 중등 에듀테크 지원단과 현장지원 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열었다.
고성 에듀테크 지원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을 연기하거나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학교 현장의 원격교육을 돕고, 에듀테크를 바탕으로 하는 고성교육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만든 지원단이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초중등 교육과정담당은 관리체계 마련과 학사관련 종합지원을, 학교통합지원담당, 평생체육담당에서는 학교 온라인 기기 배달과 인력지원과 같은 수업지원을, 행정지원담당, 교육협력담당에서는 기반시설 마련을 도와주고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이행 약속 이행과 적극 소통하기 위한 소모임 원격 영상회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중등 에듀테크 지원단과 현장지원 전문가와 원격 화상회의를 열어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개학 후 원격수업 상황,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학사운영 내실화, 교수·학습방법, 학업성적관리방안, 지역교육청 지원방안에 대하여 학교마다 목소리를 듣고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찾아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곽봉종 교육장은 “이번 원격 화상회의로 실제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수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모아 지원책을 마련하며 지원행정의 모범사례가 됐다. 또한 에듀테크 지원단과 현장지원 전문가 중심으로 단위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앞으로 현장지원 전문가의 구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원격 화상회의에 참여한 고성중학교 장세종교사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현장의 어려운 점으로, 첫째, 개인정보 보호 문제, 둘째, 저작권 침해 문제, 안정된 플랫폼 지원을 들었다. 이와 같은 현장 지원단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 단위학교의 교육활동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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