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는,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축산물 도난 등 범죄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1촌 1CCTV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치안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에 피땀 흘려 가꾼 농축산물의 도난과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이장단회의(262마을)와 관내 기업체, 출향인사 등 대상으로 마을단위 방범용 CCTV 설치 타당성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13년 5월 현재 70개 마을에 204대(1억 4천여만 원) 마을단위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금년 들어 20개 마을 59대 (4천3백여만 원) CCTV를 설치해 각종 범인검거와 사전 범죄차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성군 상공협의회 1,100만원, 회화면 녹명마을 한00(회화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1,100만원, 마암면 보전리 태창ENG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해 관내 주요마을에 CCTV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마을단위 방범용 CCTV는 한전 전신주를(경찰청과 한전 협약)무상으로 사용해 설치비가 일반 방범용 CCTV의 10분 1가량 소요되는 등 적은 금액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고,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경 고성군 영오면 벼 도난 사건과 4월경 하일면 편의점 강도사건도 방범용 CCTV를 적극 활용 범인을 검거한바 있다.
고성경찰서는 앞으로도 개인 기부자에 대해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감사안내판을 제작 부착할 예정이며, 출향인사와 관내기업체, 군민과의 유기적인 Net-Work형성, CCTV설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하고 치안인프라가 부족한 농촌마을에 1촌 1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