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상황 발생시 지구대로 즉시 연결,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
고성군과 CCTV사업자 건아정보기술(주)은 7월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청, 교육청, 경찰청 등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용도별로 분산 설치 운영 중인 방범용, 어린이보호, 불법주정차단속, 재난감시, 산불감시, 문화재감시 등에 활용되는 296대와 관내 19개 초등학교 70대 총366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한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고성군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과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보안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를 통한 영상정보의 공동 활용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CCTV증설로 인한 중복투자 방지와 장비의 통합관리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군청 내 별관 2층에 200㎡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2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해 2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