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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복지직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
  • 정선하 기자2013-05-21 오후 04:55:27

- ‘복지직 공무원의 새로운 복지 구축본격 시동

- 이학렬 군수, 대폭적 복지 확대로 군민 복지증진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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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가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34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성식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복지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지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으로 업무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 중점지원 인사상 인센티브 적극 부여 CCTV 설치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 설치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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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군민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업무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복지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치료를 중점지원 한다.

 

이에 따라 지역민간전문병원과 연계해 복지직공무원의 심리 상담을 정례화하고, 민원인들의 폭언 폭력 등에 의해 심리적 치료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복지업무담당공무원의 직무에 대한 의견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이른바 치유 워크숍을 연 1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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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사상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 대해 근무평정 시 마다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6급 사회복지직 복수정원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등 신변위협에 시달리면서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 창구에 CCTV 설치와 필요 시 음성녹음 시스템을 갖추고,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파출소와 경비업체를 연결하는 비상벨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극도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복지직 공무원에게도 새로운 복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복지직 공무원의 복지를 위해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과 공조해 복지담당공무원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진정한 군민복지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 군수가 지난 13일 사회복지 공무원 처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진정한 군민복지를 추진하겠다는 실천의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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