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및 교육 소외계층 대상
고성군에서는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2013년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 교육은 신청한 46명을 대상으로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일, 45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문해교육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문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나 교육 소외계층에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득 교육으로,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의 이해와 문해학습자의 특성 이해, 문해교육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조별 토론과 교수학습 과제안 작성,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실습과 함께 배우며 익히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박○○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좋은 봉사할 기회를 만들어 줘 고맙고, 열심히 배워서 생활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에서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발급과 문해교육 관련 동아리 육성과 지역 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평생학습도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