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8명 모집

- 성인 문해교육 전문 인력 확보 및 군민 일자리 창출 기여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운영에 함께 할 문해교육사 38명을 모집한다.

문해교육은 기초문자 교육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과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득 교육으로`` 문해교육사 모집을 통해 성인 문해교육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군민 일자리 창출과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군민으로 3개월 이상 성인 문해교육에 자원봉사 할 의사가 있거나 ‘고성학당’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1년 이상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문해교육사는 고성읍 외 13개면 마을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7곳에 배치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과 생활 기능문자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평생학습센터)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고성군평생학습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합격자는 2월 9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감사실(교육평생담당`` ☎670-2611)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3개월간 10개 읍․면 15곳 150여 명 대상으로 ‘고성학당’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14년에는 전 읍․면 31곳으로 확대해 4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연말에는 ‘고성학당’ 운영에 참여한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품 발표(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