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고성군은 지난 17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방 부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지고 총 39명의 문해교육사를 배출했다.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8일간(45시간) 운영돼,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 교사 의 자세, 성인 비문해교육생들의 특성 이해와 조별 수업 방법,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글교실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최석자 씨는 수료식에서 “정말 막막하게 10년째 자원봉사를 해왔는데, 이젠 자격증이 있어 떳떳하게 봉사할 수 있게 돼 고맙고, 강의에 너무 공감해 평소 아픈 병들도 달아난 것 같다” 며 소감문을 발표했다.
고성군은 오는 9월부터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을 강사로 활용해 ‘찾아가는 행복한 문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해교육 관련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의 문해교육 발전과 홍보에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