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1일 3박 4일간 2014 을지연습 실시
고성군은 9개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고성군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평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4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올해 정부의 을지연습 목표인 국가 위기관리 역량강화와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구현을 위해 ‘최상의 전·평시 대비태세 확립’을 이번 훈련의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 위기상황을 경험한 이후 처음 맞는 을지연습인 만큼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시 직제창설기구 편성 훈련, 실질적인 전시전환 절차훈련, 대테러 훈련과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절차 연습을 중점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충실한 연습을 통해 군민들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비상대비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