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공(주) 피폭에 따른 유해물질 누출 및 화재 대응 실제훈련
고성군은 8웧 20일 오후, 마암면 삼락리 고려화공(주)에서 201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고려화공(주) 피폭에 따른 사태수습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 10개 기관과 단체 약 180여명이 참여해 고려화공(주)에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방위산업시설 내 발생한 테러로 적 특수작전부대에 의한 화재 발생과 독가스 살포 상황에서 대응하고 복구 하는 실제훈련으로 소방차, 화학차 등 6종 70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고성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각종 재난상황과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훈련을 통해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국가 위기관리와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