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 아파트 적 미사일 피격 가정한 종합대책 훈련 실시

고성군은 19일 오후 2시`` 고성읍 서외리 금강드림피아2차아파트에서 8개 유관기관·단체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미사일 피격에 따른 화재대피 상황을 가정한 사태수습 실제훈련으로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제8358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KT고성지점`` 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 고성군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고성군 주민 밀집구역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민방공 훈련을 연계한 화재대응훈련으로``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태에 대한 대응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 확립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과 방독면 착용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갖투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훈련 강평을 통해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실시한 실제훈련은 군민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교육식 훈련도 같이해 군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라며`` “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오늘처럼 신속히 작동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해 전시전환절차`` 상황조치 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비롯한 화재대피훈련 등 각종 비상상황을 가상한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