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고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행정기관과 주요 유관기관 중점업체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남북관계와 변화된 안보환경을 감안해 어느 해 보다 실전감 있고, 참여를 높이는 연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21일에는 방위산업시설인 고려화공(주) 피폭상황을 가정한 사태수습 훈련을 실시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여전히 국가안보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폭상황에 대비한 민·군·관·경 합동 대책 훈련을 점검해 볼 계획이다.
또한 비상시 공무원 대응능력향상 훈련, 전시 직제편성과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관한 연습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3년 을지연습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6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위기발생 시 정부기능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국가총력전을 수행하는 정부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