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를 앞두고 AI의심 증상을 보이던 고성군 거류면 양계장의 오리가 중앙 방역당국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아 잠시 뒤 중앙방역반이 도착하면 14``000마리 전량 살처분 될 예정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천민성 과장 직무대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하를 앞 둔 오리들이 AI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23일 오후 1시 50분경 양성판정을 받아 고성군에서는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상황에 들어가는 한편`` 중앙의 기동방역반이 도착하는 잠시 뒤 오후 5시경부터 역학조사반과 고성군`` 방역반 등이 살처분 범위와 방법 등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14``000마리 전량 살처분에 대비해 장비 준비를 완료하고 30톤짜리 FRP 통 두 개를 마련하는 등 미생물처리의 최신 발효법으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