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보타암 명수 수님, 올해도 쌀 100포 기부해 수 년째 사랑의 쌀 후원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추워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나기가 힘들다. 하지만 연말연시 식지 않는 이웃사랑의 온정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산면 덕산마을에 소재한 보타암 명수 스님은 수 년째 연말이 되면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면민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님은 12월 19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삼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삼산면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총 100세대 가정을 방문해 기탁 받은 쌀을 전달하고 안부와 위로를 전했다.
명수 스님은 “겨울은 어려운 사람이 이겨내기 힘든 계절인 만큼 작은 나눔의 실천이 삼산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이 확대 돼 모두가 밝고 희망찬 연말을 맞이하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