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법정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히자 통진당 강병기 후보는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김경수 후보도 발끈하고 나서 홍준표 후보 측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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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측은 26일 성명을 내고, 홍 후보 측이 ‘통진당의 정치적 정당성을 인정해주는 토론회의 불참뿐만 아니라 추후 관련 법 조항의 위헌성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알권리를 짓밟는 폭거이자, 스스로 유권자의 검증을 받지 않겠다는 안하무인과 불통의 극치’라고 비난하며 ‘깜깜이 선거로 도민과 유권자를 선거의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오만함을 넘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자신을 찍으라는 도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맹 비난했다.
아래는 김경수 후보 측의 홍 후보 비난 성명 全文이다.
홍 후보는 언제까지 통진당 후보 그늘에 숨어 비겁한 선거를 치르려는가?
홍 후보가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회도 불참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통진당의 정치적 정당성을 인정해주는 토론회의 불참뿐만 아니라 추후 관련 법 조항의 위헌성도 검토할 것”이라고도 했다.
유권자의 알권리를 짓밟는 폭거이자,
스스로 유권자의 검증을 받지 않겠다는 안하무인과 불통의 극치다.
깜깜이 선거로 도민과 유권자를 선거의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오만함을 넘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자신을 찍으라는 도민에 대한 협박이다.
더구나 TV토론은 고비용 저효율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철저한 정책 검증을 위해 도입된 대표적인 정치개혁의 성과물이다.
이러한 토론회 참석 조항의 위헌성을 검토하겠다니 反개혁적이고 反민주적인 홍 후보의 그릇된 법 인식과 천박한 정치문화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진주의료원 등 현안문제가 발생할 때마다‘법적 처리’를 언급하더니 이제는 그 법위에 군림하려는 초법적인 불법도지사가 되겠다는 것인가?
언제까지 비겁하게 통진당 후보 뒤에 숨는 그림자 선거를 치르려는가?
지난 1년 5개월간의 불신, 불안, 불통 3불의 도정 운영에 대한 심판이 그리도 두려운가?
아니면 오늘 언론에서 드러난 재탕․ 졸속 공약에 대한 검증이 두려워서인가?
그도 아니면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도민들의 눈과 귀는 무시해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손바닥으로 속내를 가릴 수는 있어도 도민의 눈과 귀는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홍 후보는 앞으로도 언론과 유권자의 검증을 회피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홍 후보에게 제안한다.
김경수 후보와의 양자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했으니 이후 남은 기간 동안 선관위 법정토론회와 KBS토론회를 제외하고 최소 2회 이상의 토론회를 제안한다.
이에 대해 홍 후보가 도민의 알권리와 정책비교를 통한 후보자 검증을 회피하지 않겠다면 조건 없이 토론회 횟수의 늘리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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