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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현, 남동발전 그린파워, 협상파트너 명확히 해야
  • 한창식 발행인2015-10-07 오후 0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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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새정치연합 고성군수 후보는 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여 건설하게 되는 발전소건립사업을 앞두고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는 군수 재선거를 틈타 특정지역 업체와의 밀실협상이나 거래로 공정경쟁 저해하지 말고 고성군이 협상당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10.28 재선거 이후까지 여하한 밀실혐의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백두현 후보의 회견장에는 김경수 새정연 경남도당위원장이 참석해 백두현 후보에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천장을 수여했다. 공천장을 수여한 김경수 위원장은 백두현 후보에 대한 중앙당과 도당 차원의 10.28 재선거 총력지원과 경남 유일 새정연 후보 군수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약속했다.

 

아래는 백두현 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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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는

군민을 우롱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은 우리 국민을 위한 필수산업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각 지역의 발전소로부터 만들어진 전기는 송전선로를 따라 이동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송전선로와 송전탑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면 송전선로 설치경로는 마을과 전답을 최대한 보호하며 경로를 잡아야 할 것이고 불가피할 경우에도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고성군에는 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있고 화력발전소 1기가 곧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그에 따라 송전선로의 설치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성군은 현재 고성군수 재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1028일 새로운 군수가 선출되게 됩니다. 군정이 혼란스러운 선거기간 중에 남동발전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송전탑 주변 보상금을 수령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45천여억 원의 발전소건립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라는 미명하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정 지역 업체와의 밀실 협상은 고성 지역 업체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일부 토호세력의 배만 불리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 백두현은 군민의 이름을 걸고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1028일 군수가 당선될 때까지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는 지역주민에 대한 피해 보상금 수령 안내 및 발전소 건립사업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밀실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는 군호마을 이전 및 보상금 수령 등 지역주민을 편 가르기 하는 군민에 대한 개별 접촉을 지금 즉시 중단하라!

 

셋째``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는 화력발전소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 사업 및 지역 업체의 건립사업 참여 등 사업에 대한 협상 파트너는 고성군임을 명심하라!

 

또한 고성군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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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현재 남동발전과 ()고성그린파워에서 시행하는 화력발전소와 관련된 모든 행정사항을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을 충심 어린 마음으로 충고합니다.

 

저 백두현 고성군수에 당선되어 화력발전소 운영 및 건립에 따른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하이면 지역과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피해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저 백두현은 위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군수당락여부를 떠나 군민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107

고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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