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통영`` 고성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오는 12월 19일(토요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실내)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 전차관은 지난 11월 11일 내년 4월로 예정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통영`` 고성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바다는 오늘도 소금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는 그의 저서는`` 그동안 저자가 행정고시(24회)를 거쳐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인사실장`` 기획관리실장 그리고 제1차관 등 중앙과 지방행정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와 경상대학교 석좌객원교수 등을 지내면서 본인이 느낀 경험과 소회를 진솔하게 적고 있다.
저자는 저서 앞부분에서 어린 시절부터 행정안전부 제1차관으로 퇴직하기 까지의 전 인생과정을 약 5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로 꾸며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모두 5부로 구성된 본문에서 제1``2``3부는 공직생활 동안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행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4부는 고향인 통영의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제5부는 본인의 성장과정과 인생관을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행자부 전자정부본부장과 행안부 제1차관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세계 최강으로 만들게 된 일련의 이야기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자정부를 판매하러 다니던 경험을 재미있게 엮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행정에도 전자정부를 제대로 적용하게 되면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미국 Syracuse 대학에서의 석사학위 공부와 영국정부(내각사무처)로의 파견근무 기간 동안 외국의 선진제도를 습득하고 글로벌한 국제적인 역량도 갖추게 됐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행정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적고 있다.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직접 지휘하고 경험한 태화강 생태계 복원사업``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개교과정`` 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문화 메세나 운동의 확산``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 등을 소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은 저자에게 앞으로 지역의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잘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통영을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만들어 나가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잘 계승하며``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집하고 역량을 강화시켜서 통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필언 전 차관은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당일 출판기념회 장소에서는 일절 책을 판매하지 않으며`` 저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둠으로써 본연의 취지를 살린 깨끗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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