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희망네트워크 ‘경남의 좋은 교육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월 26일 실시된 좋은 후보 단일화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선택된 박종훈 선생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6일 저녁 창원 컨벤션센터(CECO) 컨벤션 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영길 전 의원을 비롯한 전점석 전 YMCA 창원 사무총장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교사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훈의 생각나눔 콘서트’라 이름하고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 시작 후 곧바로 여러 축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종훈 선생의 시집간 딸 선영씨가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는 선영씨의 눈물로 한때 장내 분위기를 숙연케 하기도 했으며,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에서는 성적보다 살아있는 교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바람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모두에게 큰 의미를 던져주었다.

 

 

 

저자와의 대화시간에 박종훈 선생은 ‘교사생활 20년, 교육위원 8년, 사단법인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2년까지 30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책 한권에 담았다’며, ‘작은 생각이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눈다면 경남교육의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와의 대화가 끝나고 마지막 합창단의 공연시간에는 모두 따라 부르며 경남교육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면서 이날 출판기념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