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최정숙 지청장과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 등은 16일 오전`` "설"을 앞두고`` 가정 폭력을 피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통영의 가정폭력피해자 쉼터를 방문해 위문했다.

최정숙 지청장은 피해가정에 대해 위로의 말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하고``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창홍이사장은 각종 생활필수품(4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위문 행사를 가졌다.

최정숙 지청장은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들과 함께 쉼터에서 일시 보호 받고 있는 베트남 여성 두 가족과 내국인 피해자 세 가족의 가정 폭력 사례를 듣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며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이곳에서라도 설을 잘 보내기 바란다’는 위로와 함께 쉼터 원장님에게는 성의를 다해 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홍 이사장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가져 달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