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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및 제14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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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및 제14차 정기총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4-24 | 수정 2010-04-26 오후 6:41:0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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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고성고등학교 강당에서는 500여명의 많은 고성고등학교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및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최계몽 총동문회장

고성고등학교총동문회(최계몽 회장)는 최두찬 수석부회장으로부터 개회선언이 있은 뒤, 총동문회기 입장, 윤선옥 여성부회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보고받았다.

또한, 고성농협중앙회 천경우 고성군지부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은 뒤, 감사보고와 2009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총동문회 회칙일부 개정의 건, 총동문호 제11대 임원 승인의 건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어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전달, 제1회 선배님과 은사님에 대한 선물증정, 교가제창, 차기 주관기수 동문회기 이양 등의 순으로 이어나갔다.

▲ 이날 총동문회를 주관하는 14기 이호원 대표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를 주관한 14기 대표인 이호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봄을 맞아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총동문회를 개최하는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고향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는 곳이 고향이다. 오늘 총동문회를 개최함으로서 평소 자주만나는 동문도 있지만, 몇 년 만에 만나는 동문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원 14기 대표는 ‘동문들을 자주만나기 힘들다. 오늘 오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이 다음 총동문회에는 많이 참석할 수 있게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동문회 최계몽 회장은 ‘오늘 동문 선후배들과의 돈독하고 훈훈하며 즐거운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동문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2008년 10월 기숙사건립, 2009년 인조잔디구장 건립, 2009년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됨으로써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이는 동문여러분의 노력이 없었으면 이룩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말하며, ‘더욱 더 적극적인 자세로 기회와 힘을 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고성고등학교 이화성 교장

고성고등학교 이화성 교장은 ‘이 학교를 이끌고 받쳐줄 사람은 동문 여러분이다. 2008년도에 개관한 기숙사가 잘 운영돼 현재까지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가슴 뿌듯하고 고향과 같은 모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여러 동문들 여러분이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학렬 고성군수는 ‘예비선거 기간으로 다른 행사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모교는 참석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빛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참석한 모두에게 올 한해 건승하기를 바랐다.

▲ 이학렬 고성군수

이날 신임 총동문회장에는 이상문 회장이 선출됐으며, 제11대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임원진으로는 이상문 회장을 비롯해 최두찬 수석부회장, 정수철, 배수열, 최성경, 이상록, 정호룡, 김상만 부회장, 윤선옥 여성부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오명근, 최일호 감사가 선출됐다.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상문 회장은 ‘먼저 감개무량하다. 올봄은 변덕스런 날씨로 봄 같지 않는 날씨였다. 오늘은 너무나 맑은 날씨였다. 날씨가 맑은 만큼 좋은 징조로 보인다. 앞으로 총동문회장을 맡아 훌륭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고성고를 명문고로서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문 신임회장은 ‘학교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가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고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