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한 지구촌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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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한 지구촌 한 가족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5-14  | 수정 2010-05-18 오후 5:12:35  | 관련기사 건

- 하일초등, 다문화가정과 함께 온정 나누어

 

최근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약20% 정도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일초등학교(교장 김성우)에서는 한국-필리핀, 한국-중국 각각 두 문화 가정이 있어 이들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문교사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화)에는 다문화 담당교사(이권수)가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두발 자전거를 선물 하는 등 위로 격려한바 있다.

 

또, 중국 다문화 가정을 같이 방문한 김성우 교장은 지난 4월에 개막된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육상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체육영재학생에게 칭찬과 격려를 하기도 했다.

 

하일초등학교는 3년째 다문화가정 방문교사제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 월 2회(격주 토요일) 가정방문을 하고, 새미학습안내와 미술지도, 책 읽어주기를 비롯해 부모와 자녀상담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의 생일이나 학부모의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며 작은 선물을 마련하고, 명절과 어린이날에는 작은 이벤트(케이크, 카드)를 준비해 사진촬영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이들 가족들과 인근의 좌이산을 등반하고 삼천포 전어축제에 참석하는 등 다문화 가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한바 있다.

 

하일초등학교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런 배려는 또 하나의 글로벌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으로 이국 문화에 익숙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그들을 보듬어주는 덕성교육의 실천이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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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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