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중독은 질병입니다제23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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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중독은 질병입니다제23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5-27  | 수정 2010-06-01 오후 9:46:03  | 관련기사 건

- "여성의 흡연에 대한 문제, 담배회사는 여성을 노린다!!"

- 담배없는 깨끗한 고성을 만들자!!

 

오늘(27일) 오후 고성읍 2호광장에서 관내 흡연예방솔선수범학교로 선정된 대성초등학교, 방산초등학교, 고성중학교, 철성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고성군 기관·단체 관계자, 하모하모어머니 봉사단, 의료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른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주제는 ‘여성의 흡연에 대한 문제와 여성을 노리는 담배회사`를 그 주제로 정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철성고등학교 대표의 금연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금연선서, 정석철 소장의 금연사와 기념품전달이 있은 뒤, 대성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이 율동에 맞춰 금연송을 부르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 금연헌장을 낭독하는 학생대표

 

▲ 금연선서를 하는 학생대표

 

정석철 고성군 보건소장은 금연사를 통해 ‘여성들의 담배 유행을 통제하는 것은 포괄적인 담배구제전략의 중요성으로 여성은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흡연자들 중 20%에 달하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석철 소장은 ‘2010년 세계금연의 날은 여성과 소녀들을 겨냥한 담배 마케팅의 위험스러운 영향에 특별한 주의를 끌기 위해 계획됐으며, 모든 담배광고, 판촉, 후원을 금지하는 것과 간접흡연의 노출에서 보호하자는 세계보건기구 당사자국들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석철 소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우리 여성흡연자들이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마음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라며, 언젠가는 이루어질 “담배 없는 깨끗한 고성”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정석철 고성군 보건소장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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