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시대 녹색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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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시대 녹색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6-17  | 수정 2010-06-17 오후 1:41:55  | 관련기사 건

- 박물관 녹색 공원화 계획 수립, 실천과제 선정 전개

- 실내조명 LED 교체, 토피어리 동산, 무동력 미끄럼틀 설치

 

고성공룡박물관이 녹색박물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 토피어리 동산

 

고성공룡박물관은 박물관의 녹색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박물관 측은, 개관시간 내 전시시설을 비추고 있는 실내전시조명 399개에 대해 차세대 광원인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유지보수비용 절감 효과를 보는 한편, 에너지 다소비 문화시설인데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녹색박물관 구현을 위해 박물관 야외 전시 공원을 편백나무 산책로로 정비하고 울타리 녹화사업을 실시하는 등 박물관 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묘목을 식재해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간을 조성했다.

 

▲ 편백산책로

박물관 야외 공원 끝자락에 설치된 조형물인 토피어리 동산은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클린에너지를 생성해 미래를 지키는 대체에너지로서 CO2 줄이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내 설치돼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장 미끄럼틀(롤러슬라이드)이 공룡박물관에도 6월 중 설치 완공될 예정이어서 관람객 편의는 물론 재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이 미끄럼틀은 작은 롤러를 연결해 무동력으로 작동하는 에너지 자립형이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공룡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저탄소 시대의 친환경 녹색박물관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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