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1-4 완패 기대가 커 허탈감이 더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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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1-4 완패 기대가 커 허탈감이 더했던 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6-18  | 수정 2010-06-18 오전 10:17:58  | 관련기사 건

뜨겁게 달아오르던 월드컵 열기가 한 풀 꺾이는 듯한 초여름 밤이었다.

 

17일 저녁, FIFA 랭킹 7위인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2차전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역부족을 실감하며 4대1이라는 큰 스코어 차로 패배했다.

 

하지만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는 작은 도시 고성군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고성 시민들의 응원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고성읍 서울병원 앞 2호광장 앞은 많은 군민들이 자리하고 대한민국 월드컵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거리응원전이 펼쳐진 현장에는 김대겸 도의원 당선자와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원 당선자도 지인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했다.

 

▲ 김대겸 경상남도의회 의원 당선자

 

▲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원 당선자(가운데)

 

아쉽게도 이날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경기는 1-4로 한국이 대패했다. 그러나 16강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있은 직후 같은 B조에 속한 그리스가 나이리지아에 2-1로 역전승을 거둬 현재 B조 순위는 아르헨티나 승점 6점(2승)으로 1위이고, 한국이 3점(1승1패)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로써 16강 진출에 많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를 거둬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 것이다.

 

 

 

 

 

 

▲ 주점 주인이 급히 사놓은 텔레비전 앞에 모였던 아저씨들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급히

텔레비전을 끄고 망연자실해 앉아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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