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요트&스쿨 - 우석대학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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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요트&스쿨 - 우석대학교 양해각서 체결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6-28  | 수정 2010-06-28 오후 6:25:04  | 관련기사 건

- 당항포 요트&스쿨,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육 교류 협력 추진

- 고성군, 전국적 해양레포츠 체험 교육의 메카로 급부상 기대

 

고성군 당항포 요트앤스쿨과 우석대학교(전라북도 완주군)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지난 28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항포관광지 사업소 빈영호 소장은 ‘우석대학교와 당항포 관광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해서 남해안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적인 역할로서 오늘 양해각서 체결이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은 ‘요트&스쿨과 함께 실무적인 부분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말하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

 

이어 유흥주 요트&스쿨 학교장은 ‘요트&스쿨과 우석대학교가 협약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기관이 긴밀히 협조해서 서로 WIN WIN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전국에 6~7만 여명의 체육학과 학생들이 있다’며 ‘이런 학생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흥주 학교장은 ‘실질적인 체험뿐 아니라 고성군에서도 많은 배려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지난해 당항포를 방문하고 학과 수업에 따른 주변환경과 교육효과 성취도와 학생들의 참여선호도 등을 감안할 때 고성 당항포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유흥주 고성군 당항포 요트&스쿨 학교장에게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이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양측은 우석대학교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장소로 당항포 요트&스쿨의 사용을 보장하며, 당항포관광지 각종 시설 등의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고성군 해양레저스포츠학교와 고성군 체육관련 행사, 생활체육, 군민건강과 체력향상 등에 대한 우석대학교 체육프로그램과 인턴경험 제공과 자문 역할을 추진할 방침이다.

 

▲ 협약서에 서명하는 요트&스쿨 유흥주 학교장

 

▲ 협약서에 서명하는 최상진 학과장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는 지난해 7월 고성 당항포를 방문해 해양레저스포츠 수업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하여 태권도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당항포 요트&스쿨에 입교해 수업을 받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우석대학교 외에도 수도권지역 대학은 물론 영남지역 대학에서도 당항포 요트&스쿨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원하고 있어 당항포 요트&스쿨이 향후 전국 대학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을 석권하는 교육, 훈련의 메카로 자리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 입회인으로 서명하는 빈영호 소장

 

한편, 2008년 6월 개교한 당항포 요트&스쿨은 당년도 6월에 호주 서던크로스 요팅학교와 8월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와 상호 교류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간 당항포 요트앤스쿨은 수도권지역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인하대, 수원대, 서울대학원, 건국대, 배재대, 성신여대 등 대학들의 해양레저스포츠 수업과 관련한 교육ㆍ훈련ㆍ체험의 장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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