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청소년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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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청소년 다시 뭉쳤다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7-21  | 수정 2010-07-21 오후 1:01:46  | 관련기사 건

- 중국 쯔궁시 청소년 교류단 20일부터 4일 간 일정으로 고성 방문

- 2008년에 이은 2번째 방문 활발한 교류 활동 가져...


고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쯔궁시 청소년 교류단이 20일 4일 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했다.

 


쯔궁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청소년 교류단은 인솔단장인 허꿍푸(쯔궁시 교육과 정교체위예술과 과장) 단장의 인솔 하에 고성 방문길에 올랐다.


도착 첫날 청소년 교류단은 이학렬 군수와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의 환영을 받은 뒤 오후에는 탈 만들기 체험과 고성오광대 탈춤배우기 등 고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익혔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고성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철성고등학교 학생들과 제4회 한ㆍ중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가지는 등 양국 간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셋째날과 마지막날에는 공룡박물관, 당항포관광지, 옥천사 등 고성군 주요 관광지와 명승지를 둘러보며 교류기관인 고성군을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방문 기간 내내 고성 청소년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된다.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고성에 머무르는 동안 여러 단체(국제교류회, 새마을지회, 재향군인회)와의 교류회도 가지게 되며, 방문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공룡과 함께하는 고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지난 2006년 10월 공룡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쯔궁시와의 청소년 교류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로, 2007년과 2009년에는 고성군 청소년들이 쯔궁시를 방문하였으며, 2008년과 올해 2010년은 중국 청소년들이 고성을 방문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로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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