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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7-28 | 수정 2010-07-28 오후 8:10:51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이학렬 군수)에서는 2010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거주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고성군 여성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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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8일(수)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고성군여성아카데미 교육시간에는 한국국제대학교 손영수 평생교육원장의 ‘선비정신과 지도력’이라는 특강과 염동문 교수(한국수화방송국장)의 ‘수화를 통한 자원봉사의 접근’이라는 강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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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수 한국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장(특수교육연구소장) |
손 원장은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을 ‘부리는 사람’과 다른 사람의 ‘부림을 받는 사람’의 두 가지 경우를 들어가며 자기관리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관리자로서의 이야기에 비중을 크게 두고 강의를 이어 나갔다.
특히, 국제화와 정보화로 다양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 사회인 현대사회의 특징을 설명하며, 한국이 전 세계229개 국가 중 인구와 영토규모 외 IT와 조선, 세계철강제조산업 등 20여개의 분야에서 1위에 해당하는 위대한 국가라며 현 위치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에 대해 설명해 나갔다.
또한 퇴계, 율곡, 다산 등 많은 학자들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사람, 문화예절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실천가, 덕이 있는 사람으로 선비정신에 입각한 ‘리더’의 8가지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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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동문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부교수 |
이어 염동문 교수(한국수화방송국장)의 ‘수화를 통한 자원봉사의 접근’청각장애의 시간에는 장애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청각장애에 대한 정의와 이해를 돕는 영상물 강의가 이어졌다.
염교수는 청각장애 정의를 청각기관에 이상이 있거나, 들은 소리를 뜻 있는 말로 해석하는 중추기관에 이상이 생겨,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장애로 평형기능장애도 포함된다고 말한 뒤, 작은 소리는 들을 수 있는 난청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농(Deafness)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도 주류사회에 통합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장애인도 일반인이 하는 경험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외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의 목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염교수는 수화를 완벽하게 하려면 얼마나 걸리는가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그럴 때마다 “수화는 언어이기 때문에 완성이란 있을 수 없고 다만, 비장애인들에게 수화는 외국어나 다름없어 수화란 시각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일 뿐입니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아카데미교육은 다가오는 8월4일(수) ‘여성정책 패녈 토의’와 11일(수) 교양강좌 시간으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두 강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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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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