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매도시 어린이와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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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매도시 어린이와 문화교류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8-03  | 수정 2010-08-04 오전 9:16:35  | 관련기사 건

- 8.3 ~ 8.5 자매도시 영등포구 어린이 20명 고성군 방문

- 탈 만들기, 오광대 탈춤, 녹색농촌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 왼쪽은 영등포구 아이들, 오른쪽 연두색 상의는 고성 아이들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자매도시 고성군을 방문했다.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어린이들의 영등포구 방문에 대한 상호교류 차원에서 고성군의 초청에 따라 이뤄졋으며 영등포구 소속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5~6학년생으로 구성된 총 20명이 농촌문화 체험을 위해 이번 교류에 참여하게 됐다.


고성군과 영등포구 어린이 각 2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 40명은  3일 고성군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 후 탈 박물관으로 이동해 탈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고성오광대 춤을 배우는 등 고성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다음날은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하일면 동화마을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조개 캐기와 머드팩 등 갯벌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공룡박물관을 방문해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공룡관련 각종 전시시설을 관람하는 등 태고적 신비를 느끼게 되며, 대가면 종생마을을 방문해 달구지 타기, 염소 풀 먹이기, 압화 등 농촌생활과 문화를 만끽하게 된다.

 

▲ 이름도 당당한 대길초 5학년 전대한 군, 뭔가 큰 일을 저지를 친구로 보인다.


고성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5일은 엄홍길 전시관 관람에 이어 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해 엑스포주제관 등을 관람한 후 1시간 동안 당항포 야외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고성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고성 대성초등학교 6학년 남신회 학생은 “영등포구에서 오는 친구들이 평소 농․어촌생활에 대해 막연했겠지만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우리 고성의 문화를 느끼고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고 도시와 농촌의 문화격차를 줄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청 현관에서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와 기념촬영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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