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비브리오 패혈 사망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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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비브리오 패혈 사망환자 발생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8-03  | 수정 2010-08-03 오후 6:14:13  | 관련기사 건

고성읍에 사는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과 함께 횟집에서 회를 먹고 계모임을 가진 뒤,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평소 만성간경화로 간질환을 앓아오던 배 모(남 48세 고성읍)씨는 계모임을 위해 10여명의 동료들과 고성관내 한 횟집에서 회를 먹은 뒤, 이틀이 지난 25일 배가 아프고 다리가 붓는 등의 증세를 보여 읍내 한 병원에 입원을 했지만 상태가 심각해 마산 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악화 돼 지난 8월 1일 사망했다는 것이다.


고성군보건소 김명순 예방의약담당은 ‘평소 가능하면 날 것을 피하고 익혀 먹도록 하며,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각별히 당부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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