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벼 대체 사료작물 성공적 시범재배, 생산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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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벼 대체 사료작물 성공적 시범재배, 생산성도 높아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8-20  | 수정 2010-08-20  | 관련기사 건

고성군 - 축산과학원 공동 우수 사료작물 품종 선발 위한 시범 재배

옥수수 강다옥ㆍ수수류 SS405 품종 벼 대체 사료작물로 소득증대 기대

 

▲ 논에서 재배하는 사료용 옥수수(국내개발 강다옥)


고성군과 농촌진흥청 국립 축산과학원이 공동으로 시범 재배한 옥수수 강다옥 품종과 수수료 SS405품종이 여름 사료작물 중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관이 고성지역에 생산성이 우수한 여름 사료작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마암면 축산 농가 논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과 강다옥 등 5품종과 수수류 점보, SS405 등 5품종을 비교 재배한 결과 사료용 옥수수에서는 강다옥 품종이 64톤/ha로 가장 많이 생산됐고, 수수류는 SS405 품종이 71톤/ha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고성지역에 사료용 옥수수 강다옥 품종과 수수류 SS405 품종을 재배할 경우 벼 대체 사료작물로 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논에서 사료용 수수류(SS405) 재배


한편, 최근 정부에서 쌀 생산 조절을 위해 논에 사료용 옥수수와 수수류를 재배할 경우 ha당 3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벼 대체 사료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논에 벼 대체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먼저 배수(물 빠짐)가 양호한 논을 선정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벼농사보다 사료용 옥수수 재배가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어 쌀 재고 문제와 함께 부족한 양질 조사료까지 해결할 수 있어 최적의 대안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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