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등학교 관악합주 경연대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4년연속 금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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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등학교 관악합주 경연대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4년연속 금상수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9-06  | 수정 2010-09-06 오전 11:27:57  | 관련기사 건

9월 4일(토) 국립안동대학교와 대한민국 관악연맹에서 주최하는 제6회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 경연대회에서 대성초등학교(교장 박우근) 관악합주단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6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국립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열려 전국의 초등학교 3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성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Proud spirit’과 ‘In all it`s glory’두 곡을 연주했다. 첫 번째로 선보였던 ‘Proud spirit’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의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리듬이 잘 조화를 이루는 행진곡이었으며, 두 번째 연주곡은 ‘In all it`s glory’라는 곡으로 리드미컬한 선율과 서정적인 선율을 오가며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제지영 지도교사의 지휘로 대성초등학교 60명 관악합주단(악장 이화진)의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로 15분의 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질 정도로 좌중을 압도하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성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평소 점심시간과 계발활동 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는 등 무더위를 잊은 채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주었다. 최소영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도 연습 과정을 지켜보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으며 특히 박우근 교장은 대회 출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을 일일이 점검해 주는 등 큰 관심을 보여 학생들의 연주 의지를 북돋았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삼위일체로 단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대성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지역의 자랑이고 경남의 자랑이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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