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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9-16 | 수정 2010-09-16 오후 7:30:1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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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새시장 |
16일(목) 오전, 넉넉함과 풍성함으로 다가오는 정겨운 추석을 앞둔 고성 새시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을 되새겨 보지만 장바구니를 든 어머니들은 그다지 썩 밝지만은 않은 모습입니다.
봄날엔 이상 저온으로 여름엔 태풍과 폭우로 농작물들이 시달렸던 이유에다 아직까지 나라 경제도 힘들고.....없는 사람들은 자꾸만 더 어려워져만 가고..... 농업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고성이기에 또,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고성 새시장은 애써 흥겹습니다. 에누리가 있고 덤이 있어 내 비록 두텁지 않은 지갑일지라도 즐겁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친척 같은 우리 `고성사람`들이 반갑습니다.
고성 새시장에 가보자. 새시장에 가면 인정이 있고 사람 사는 냄새도 난다. 모두 정겨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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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니에 채워갈 제수들을 둘러보며 시세를 알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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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오리 아닙니까?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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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좋을지 저게 좋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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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는 낙지나 문어가 잘 팔린다"는 아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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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스러운 호박과 채소, 잘 말린 고추하며... 우리 것이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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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값 보다 더 비싼 채소가 많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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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야, 뭐 어쩌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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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에도 `시식코너`가 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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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 가지 맛있는 떡도 보입니다.ㅎ~꿀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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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다니는 길도 차가 다니는 길도 꽉 막혔습니다. 장날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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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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