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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9-30 | 수정 2010-09-30 | 관련기사 건
- 경상남도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접수 결과
- 국내외 150여개 업체·관람객 20만 명 참가 예상
-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 투자여부 최종 결정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에 세계적 기업 150여개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다.
▲ 베네통 사장의 개인 보트, 지중해 프로방스 지방 앙띠쁘에 정박돼 있다.
특히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이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경남을 방문해고성 당항포와 남해 미조항, 창원 명동에 투자 의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4~1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Yacht & Boat Korea 2010)에 국내외 150여개 업체에서 1,510개의 부스를 설치하며 관람객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 대부분은 국내·외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업체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외 참가업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업체로는 스페인 마요르카 IPM 매니지먼트사다.
▲ 지중해 몽펠리에 쪽 그랑모또
IPM 매니지맨트사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해 있는 마리나개발 전문업체로 지난 7월 10~14일 경남을 방문해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예방하고 마리나 개발과 차터(임대) 요트업 투자를 위해 현장답사를 마쳤으며 창원 명동, 고성 당항포, 남해 미조항 등 3곳에 투자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국제보트쇼에 마리나 개발 투자와 관련해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요르카 상공회의소장과 마요르카 주요 투자사절단 12명이 경남을 다시 방문해 고성 등 3개 지역을 헬기로 둘러본 후 투자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경남도에서는 스페인 투자사절단이 경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또 국외 참가업체 가운데 전 세계 16곳에 마리나를 보유한 글로벌 마리나 업체인 벨링햄 마린사를 주목하고 있다.
벨링햄 마린사는 호주를 비롯해 미주, 아시아, 유럽 전역에 마리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를 통해 일본, 중국 시장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경남 남해안에서 업체 홍보와 투자의향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참가업체 중에서는 마리나 전문기업인 김해 스코트라(주), 선박엔진제조 전문업체인 사천 대동마린테크가 대규모 홍보부스를 설치해 국내외 바이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프로방스 골프주앙
특히 김해소재 스코트라(주)는 요트계류 시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플로트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납품하고 있는 우수업체로서 올해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8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스코트라사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설비증대, R&D투자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마리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천에 소재한 대동마린테크의 경우에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으로 스틸피스톤(DD6CC 500PS 2000RPM) 국산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선박엔진과 함께 선박 기자재 생산을 특성화해 이번 국제보트쇼에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국제보트쇼 개막을 2주일 정도 앞둔 현재 육상과 해상의 모든 전시부스는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이번 국제보트쇼 현재 판매와 수주실적은 (주)코마린(대표 정종택)이 파워보트 5척 15억 원을 비롯해 ▲아이마리나(대표 심현철) 쌍동선 요트 11척(15억) ▲(주)미리(대표 이재현) 요트리프트 4척(10억) 등 총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앞으로 보트쇼 기간 총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도권 남해안경제실장은 “4번째로 개최하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이벤트 형식의 축제성 보트쇼를 지양하고 경남의 요트&보트 관련업체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면서“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요트&보트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는 보트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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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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