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황금들판에서 놀아보자! 2010 생명환경농업 메뚜기,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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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황금들판에서 놀아보자! 2010 생명환경농업 메뚜기,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07  | 수정 2010-10-07 오후 5:50:43  | 관련기사 건

- 소비자단체, 초등학생 등 600여명 참석, 

- 흙탕물 뒤집어 쓴 채 신나는 미꾸라지 잡기

  

“2008년은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 “2010년은 생명환경농업 확산의 해”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고성군의 추진의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군정구호들이다.

 

▲ 2009년 생명환경쌀 추수 자료화면


고성군에서는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자연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쌀 수확행사 대신 색다른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9일 개천면 청광단지 들판에서는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생명환경농업 벼 수확과 더불어 『2010 생명환경농업 메뚜기 및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생명환경쌀 사랑해 회원들과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천연농자재 시음회와 허수아비도 전시되며, 고성읍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군내 46곳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벼 수확이 일제히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생명환경농업 3년차를 맞아 사라져 가던 수생동식물인 긴꼬리 투구새우의 출현과 개구리, 메뚜기, 미꾸라지 등 많은 생명체가 서식하게 돼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벼 수확 행사에서 벗어나 메뚜기와 미꾸라지를 직접 잡아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재배면적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008년 163㏊에 머물던 재배면적은 2009년 388㏊, 2010년 570㏊로 매년 확대돼 가고 있으며 그 외 방울토마토, 애호박, 고추, 딸기, 취나물, 단감 ,참다래 등 전 작물로 확산되고 있어 생명환경농업이 녹색성장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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