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매료됐던 하루, 대성초, 경남자연학습원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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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매료됐던 하루, 대성초, 경남자연학습원 현장학습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08  | 수정 2010-10-09 오후 4:36:57  | 관련기사 건

- 4학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숲속체험활동 일환


고성 대성초등학교(교장 박우근) 4학년 112명의 학생들은 7일, 경남자연학습원에서 실시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숲속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경남자연학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저탄소 녹색성장 숲속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심신단련 장으로 이동해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모험장애물체험활동(외줄타기 코스)과 저탄소 녹색성장 자연물 만들기 활동을 순환교육으로 체험했다.


점심을 마친 뒤 오후에는 반별로 나누어 탄소절감 실천을 위한 숲속체험활동을 벌였다.


식물이야기 코너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와 식물관찰을 비롯한 숲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한 학생들은 O2(산소)와 CO2(이산화탄소)에 관해 배우고, 수소이온농도를 나타내는 pH측정 등 식물에 관한 체험을 했으며, 동물 울음소리와 흔적 찾기, 자연에서의 동물의 역할과 이해를 통해 동물에 관해서도 배웠다.

 


아울러 자연물을 이용하는 코너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으며, 이와 함께 자연과의 친화력을 높이는 체험을 하는 한편,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고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이해하게 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김수진 학생은 “오늘 숲 속에서 나무소리도 듣고 풀잎으로 배도 만드니까 정말 좋았어요. 나무 때문에 공기도 맑아서 머리가 시원해졌어요. 우리 학교도 녹색학교가 되기 위해 나무도 심고 태양열 가로등도 했는데 천연잔디도 빨리 심어서 이 곳 숲 속처럼 학교가 바뀌면 좋겠어요.”라고 자연과 하나 됐던 이날의 현장교육을 자랑스러워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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