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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달나라 여행(천체관측)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09-27 | 수정 2006-09-27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오늘 고성군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청소년들을 상대로 <가을밤에 떠나는 우주여행 축제한마당>을 3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오늘 행사는 거창군에 있는 월성청소년 수련원 천체관측전문 프로그래머들과 강사들의 지도아래 참가자들에게 별자리관측과 모형열기구와 각종 로켓 발사 등을 체험케 했으며, 별자리 관측에 앞서 컴퓨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고 행사 마지막에는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등 짜임새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에는 고성 경남항공고등학교 1, 2, 3학년들이 지도교사의 인솔아래 집단으로 참가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를 주관한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김현주 교육지원담당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서 천체교육과 관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나, 오늘 행사가 비교적 긍정적 반응을 받은 것으로 판단돼 다음에는 좀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