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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 합시다! 고성군, 책과의 만남 스타트(BOOK START)사업 시작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11-24 | 수정 2010-11-24 오후 4:02:33 | 관련기사 건

-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꾸러미 배포

고성군은 지난 23일부터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북스타트(BOOK START)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 START)란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고성군은 이 사업을 위해 군내 도서관(고성도서관, 고성동부도서관, 책사랑작은도서관)에서 고성군내 거주자 0~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포했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가방, 그림책 2권, 안내책자 2종, 손수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과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는 문화인으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군내 고성도서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이 사업 외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후속 프로그램인 부모와 함께 책놀이 등과 같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