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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이동검진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관절염 무료 수술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3-05 | 수정 2007-03-05 오후 3:44:22 | 관련기사 건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 이명신 병원장은 60세 이상 노인 중 독거노인(의료급여 1종, 2종)과 생계 곤란자(차 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치환수술을 무료로 시술한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 이명신 병원장

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관절 연골(물렁뼈)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골이 계속 닳아 없어져 물렁뼈 아래의 뼈가 딱딱해지며, 뼈에 물주머니가 생기고 뼈들이 직접 마찰하여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뼈에 신함 변형이 생겨 움직이기 어렵게 되는 병이다.

관절염을 치료 하는 시술로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되는데 무릎과 엉덩이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어 걷거나 쪼그려 앉는데 상당한 불편을 초래됨은 물론 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는 분에게 관절부분을 제거하고 최신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 이명신 병원장은 “최첨단 위성항법장치(Navigation system)를 도입해 수술 하게 되며 수술 후 극심했던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걷기와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산책과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 하루 반 만에 보행이 가능하고 합병증이 없을 경우 7~10일째 퇴원이 가능해 관절질환으로 오랜 기간동안 고통 받는 어려운 환경에 독거노인이나 생계곤란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성군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은 각 읍 면사무소나 보건소(건강관리담당 : 055-670-2703)에 신청 하거나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원무과 : 055-644-8901)을 방문하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