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장 지하주차장 분양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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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장 지하주차장 분양해줬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3-05  | 수정 2007-03-06 오전 8:49:10  | 관련기사 건

새시장 상가 지하 주차장은 시장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주차장으로 활용되지만 시장을 보러온 손님들을 위해서도 주차장으로 제공되는 곳이다.


그런데도 저렇게 떡 하니 전용 주차장처럼 할 수 있는 배짱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지난 1월 5일 김명주 의원과 이학렬 군수가 신년 인사차 새시장 상가를 방문하고 시장 어느 식당에서 조찬을 하면서 지하 주차장 문제가 거론된 적 있었는데, 그때도 ‘지하주차장은 결코 상가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사적 주차공간이 결코 아님’이 거듭 확인 되었고, 최근에는 막대한 돈을 들여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산뜻하게 바꿔 놓았다.


깨끗한 바닥에다 기다렸다는 듯이 또 저렇게 ○○○호, ◎◎◎호 전용이라고 서 놓으니 보기에도 좋지 않다.

 


여러 수 십 세대가 입주해 있지만 나름대로 질서를 지키며 불편함을 참고 있는데 불과 몇 세대에서 저렇게 어지럽혀 놓을 수 있다니 아마 저들은 상당한 힘이 있는 사람이라서 상가 관리하는 쪽이나 고성군 행정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좀 특별나게 살지 않고 남 좀 배려하면 안되나? 칭찬 친절운동을 전개하는 고성군을 무색케하는 처사 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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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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