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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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

이은지 기자  | 입력 2010-12-30  | 수정 2010-12-31 오전 8:17:14  | 관련기사 건

 

 

지난 12월27일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에 ‘21명의 새내기 선생님’들이 모여서 ‘신규교사들의 학습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식 연수가 3일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초등 교감 선생님 수업명사들의 수업지도방안을 강의하는 한편, 10년이상 현장경험 을 가지 도내 교사들이 합창 합주 생활지도 독서지도를 강의했다.

 


연수 첫날인 27일 오전에 성정기 교육장은 꿈을 갖고 제자들에게 All-in하면서 공인으로서 의무를 다하며 퇴계선생의 ‘사립문 앞에서 편지를 읽으라’는 의미를 교육철학을 담아서 인사말을 했다.


초등교원인사관련 법규와 휴가업무는 교수학습지원과 협장지원협력과 과장이 특강을 했다. 연수를 담당한 박두립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교직에 대한 열정이 얼굴에 나타난다.”며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올 9월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한 교사는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작은 행동 하나도 놓치지 말고 그들이 주는 작은 행동을 통해서도 왕따나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고 아이들의 변화가 더뎌도 보듬어주고 기다려주는 게 교사의 역할이란 걸 알았다.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교사’로 기억되고 싶다” 고 밝혔다.

 

마지막날인 지난 29일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고성군 관내 체험활동 장소에 사전 답사와 안내를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맑고 따뜻해서 고성군관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수암, 장산숲 허씨고가, 도연서원, 수림서원, 석마, 엄홍길기념관, 소담 수목원 등 2011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현장을 돌아볼 수 있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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