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고성인터넷뉴스 월별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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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12-31  | 수정 2010-12-31 오후 10:50:19  | 관련기사 건

2010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 고성인터넷뉴스에서 보도했던 2,330건의 뉴스 중 월 별 최고의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2010년 1월 8일

 

 

삼산면 두포리 (주)동해조선 공사중지 등 고발 당해

 

- 행정으로부터 세 번의 공사 중지 명령을 받고도 들은 척도 안해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17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던 (주)동해조선이 공장부지 무단변경과 사업계획무단 변경을 비롯한 임의 절토와 성토 등의 무단 형질변경으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3조와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관한 법률 제56조 2항을 비롯해 수산업법 제67조의 3 제2항 등의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수차례의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공사 강행은 물론 선박 블록 건조작업 등을 강행해 또 다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지고 경찰에 고발 조치까지 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

 

▲ 이런 대형블록을 제작하면서 24m이하의 선박을 만든다고 당초 허가를 냈다.

 

▲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는데도 저런 짓을 감행하는 배짱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검찰이나 경찰이 물렁해서?????

 

특히, (주)동해조선이 위치한 지역은 수산자원보호구역 내인데다, 당초 24m 미만의 강선건조업을 하겠다고 허가를 얻은 뒤, 승인면적 외 3,700㎡를 무단 증설하는가 하면 증설로 인한 인근지역 어촌계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데도 이를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인근 주민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 남의 논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메꿔 썼다.(사진 속 인물은  장지마을 이장)

 

▲ 산림훼손도 마음대로(슬쩍 흙좀 덮어두고 원상복구 해놨다고 주장하고 있단다)

 

이번 (주)동해조선을 고발조치 하기에 이른 고성군 행정에서는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고 있으나 (주)동해조선처럼 행정을 힘들게 해 하는 경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심지어 몇 차례씩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적도 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하지 않고 무단으로 변경하면 애꿎은 공무원들만 당하기 일쑤’라고 푸념하며, 힘들어했다.

 

허가 부서에서는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야만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 몹시 걱정이다. 최근 고성군에 입주한 여러 기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시공하고, 얌전히 들어와 주민들이나 고성군 행정 애먹이지 않고 잘 하고 있는 곳이 몇 군데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당초와는 다르게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장차를 더 어둡게 한다.

 

▲ 삼산면 두포리 일대도 동해면 내산리나 장좌리 일대처럼 모조리 조선소가 들어섰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보다.

 

▲ 석면 따위가 함유됐을지도 모르는 폐기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해놨다.

 

▲ 이 사람들 하는 것 보면 아무리 산 좋고 물 좋은들 무엇하겠는가.

 

몇 번 강조한바 있지만 ‘정말로 공장만 많이 들어서면 명품 고성이 되고, 글로벌 고성이 되고 잘 먹고 잘 사는 고장이 되는 것인가’를 되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공장 입주만이 살길이다’고 생각하는 짧은 생각들은 제발 좀 버렸으면 좋겠다. 누가 들으면 ‘촌놈’이라 하지 않을까?

 

누구든 틈나면 삼산면 두포리 장지마을과 군령포 일대를 가보라. 거기 지금 그런 조선소가 들어서야 할 자리인지.....눈이 있다면 직접 한 번 가보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 같다.

 

▲ 군령포 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내려가본 사람은 안다. 저기 정말 저런 트레일러가 강판을 싣고 내려가면서 모든 통행을 막고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 이거 제정신 가진 사람들 같으면 저기다 저런 공장 허가 내주자고 할 것이며, 또, 허가를 내 주겠는가!!!

 

▲ 이게 24m 미만의 선박을 만드는 곳이라?????

 

▲ 도대체 이쪽 지역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의원도 없나? 의원이란 자들은 뭘 하고 있는 사람들인가? 설마 저런 공장이 빨리 가동되도록 하자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0년 2월 9일

 

폐기물처리 공장, 고성읍에 들어오나?

 

폐기물처리 공장 (주)코데코를 거부하는 인근 지역 주민 100여명 군청 앞에서 결사반대 외쳐

 


건설폐기물 처리 공장 (주)코데코의 고성읍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 100여명이 ‘코데코 반대’ 문구가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고성읍 일대 시가지를 돌며, 고성군청 앞 도로에서 고성군 행정을 상대로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주)코데코가 고성읍에다 폐기물 처리 공장을 세우고 가동하려는데 대해 하필이면 교통량이 많은 도로 바로 옆에다 지으려 한다는 것과 수남리 철둑 앞바다로 유입되는 하천변에 공장을 세우려한다는 점, 130세대가 넘게 살고 있는 마을의 중심에 세우려 한다는 점, 고성군이 미래희망이라고까지 떠드는 생명환경농업 농경지 바로 위에 공장을 세우려 한다는 점 등 너 댓가지 의문을 던지면서 결사반대를 외쳤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체부지도 소용없고, (주)코데코에서는 굳이 그 자리에다 공장을 짓겠다고 해 가슴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혀 적절한 곳에 대체 부지를 선정해주면 코데코가 그곳으로 옮겨간다는 말들은 그저 해보는 소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주)코데코는 3년여 전 고성군 상리면에 건설폐기물 공장을 설립하려고 시도했다가 생태환경시민모임인 ‘초록빛깔사람들’과 지역민들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났던 적이 있는데, 초라한 인구의 상리면에서도 물리쳤던 공장을 고성읍에다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 지금의 현실에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 특별한 답을 내놓지 못했으나, `다만 지역민들의 뜻을 코데코 측에 그대로 전달 할 수 있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당시 ‘초록빛깔사람들’에서는 (주)코데코가 진주지역에서 S건설과 S중기, S환경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 회사들에 대해 전 회원들이 집중 감시를 벌이고 적발 시 가차 없는 고발을 결의하는 등의 일전불사의 태도를 취하자 (주)코데코가 스스로 물러났다고 ‘초록빛깔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밝혀주었다.


한편, 일부 읍민들은 (주)코데코가 위치할 곳이 고성읍 수남리와 서외리 등 고성읍 중심가에 대해 북서쪽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겨울철에 전형적으로 불어오는 북서풍의 경우 교사리 수남리 등 아파트 단지는 물론 고성읍 대부분이 건설폐기물 미세먼지에 노출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령 (주)코데코가 공장 가동 중 분진문제 따위의 위반사례로 고발을 당해도 분진으로 인한 고발쯤은 골 천 번 당해도 몇 푼의 벌금만 내면 되는, 이른바 허가 취소 사항이 아니라 (주)코데코는 영원히 고성읍 이당리 그 자리에 있게 된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

 

고성군민들은 지난 1994년 5월, 고성군에 핵폐기물 처분장이 들어오려 했을 때,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 이라는 기치 아래 일어섰던 J.C를 비롯한 제 사회단체와 카톨릭, 불교, 기독교 등 종교단체를 망라하는 범고성군민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당시 과학기술부 등 중앙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싸움에서도 거뜬히 이겨낸바 있다.

 

 

 

2010년 3월 12일

 

고성군의회, 신청사 제막식 열려

 

 

오늘(12일) 오전 고성군의회 신청사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제막식은 초청 외부인사는 전혀 없이 이학렬 고성군수와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몇몇이 참석했다.

 

제막식을 마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준공된 신청사를 1층부터 4층까지 차례대로 둘러봤다.

 

1층에는 의원실, 의회사무과, 군민사랑방, 문서고가 있었고, 2층은 전문의원실, 총무위원회실, 의회운영위원회실, 산업건설위원회실, 군민홀이 있고, 3층에는 본회의장, 의장실, 부속실, 부의장실, 군민사랑방이 있으며, 4층은 방송실과 대기실이 위치해 있다.

 

고성군의회가 제막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고성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주기를 기대한다.

 

 

▲ 제막식 경과 보고하는 김행수 재무과장

 

 

 

▲ 의회사무과 내부모습

 

▲ 의원실

 

 

 

 

▲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제준호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원들

 

▲ 2층에 있는 군민홀의 모습

 

 

 

▲ 고성군의회 종합안내도

 

 

 

 

2010년 4월 27일

 

고성군, 충격의 도민체전 7위

 

22일부터 시작돼 25일 폐막된 제49회 경남도민체전에서 고성군이 역대 최악의 성적인 군부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도민체전 출전 초유의 7위라는 성적이, 지난해 고성군 체육회에서 작은 물의가 일자, 고성군 행정이 체육회 업무를 직접 관장하면서 비전문 체육인으로 구성된 도민체전 추진 주체들을 감안하면 당연한 성적표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사회가 체육을 도외시해도 될 만한 사회가 아니어서 하루 속히 고성군 체육회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어떤 조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5월 20일

 

6.2 선거 13일간 열전에 돌입

 

20일인 오늘부터 6월 1일 자정까지 13일 간의 한정된 기간 동안 6.2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오늘 오전 한나라당 고성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이 한나라당 출마자들과 함께 6.2 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미래연합, 민주노동당 등의 일부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도 일제히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선거운동이 개시된 오늘은 5월 중순 치고는 무척 무덥고 습도도 높아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을 비롯한 선거사무 종사자들을 힘들게 했다.

 

 


특히, 동시에 8명을 선출하는 선거다보니 각 후보 진영에서 쏟아내는 로고송의 간섭이 상인들과 행인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어서 이제 겨우 선거 첫날인데도 여기저기서 불평불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당선을 위한 각 후보 진영에서는 오늘 하루가 지나면 부족한 부분을 살피고 점검해 내일부터는 자신의 후보를 알리고 지지를 받기 위한 온갖 아이디어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운 날씨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신통치 않아 애를 태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6월 3일

 

김대겸 당선자, 군민들께 고마움 밝혀

 

 

 

김대겸 당선자는 오늘 당선 소식을 들은 뒤, 간단하게 기쁜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우리 고성 군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군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모시고 여러분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21일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매출액 10억원 돌파!!!

 

- 공룡나라쇼핑몰 개점 1년 9개월만 매출액 10억원 돌파 대박 행진

- 매출 효자 품목 생명환경쌀, 참다래 전체 매출액의 61% 차지

- 공룡나라 고성 1박2일 투어, 이벤트 등 고객 사은 행사 풍성

 

고성 공룡나라쇼핑몰(http://www.edinomall.com)이 개점 1년 9개월 여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2008년 10월 15일 오픈 이래 1년 3개월 만인 지난 1월 매출액 5억원을 달성했으며, 두 달여 만인 2월 19일 매출액 7억원 달성, 이어 5개월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국 70여개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중인 쇼핑몰의 22.7%가 연매출 1,000만원 미만이고, 39.4%가 연매출 5,000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공룡나라쇼핑몰의 이 같은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21일 오전, 고성군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공룡나라쇼핑몰 전시장에서는 공룡나라쇼핑몰 매출액 10억원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시장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쇼핑몰 입점업체 대표,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액 10억원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 공룡나라쇼핑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1등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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