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 시집온 다문화여성 한국 음식만들기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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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시집온 다문화여성 한국 음식만들기에 푹 빠졌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12-31  | 수정 2011-01-04 오전 10:18:1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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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 친정어머니 시어머니와 함께 음식 만들어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다문화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결연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 배우는 한국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전통 음식 만드는 방법을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 배움으로써 한국음식 만들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


교육 첫날인 28일은 닭볶음탕, 해물파전, 오징어 회무침, 맑은 장국을 만들고 둘째 날은 돼지고기 불고기, 잡채, 동그랑땡 100인 분을 만들어 5개 지역 아동센터에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됐다.

 

 

 

요리한 음식을 나누게 된 것은 다문화여성들이 보호받고 지원 받는 대상이 아니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인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다문화여성들도 자녀들을 키우고 있어 그들보다 더 어려운 자녀들에게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들이 한국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요리교실, 취미교실, 체험교실 등 다양한 한국문화적응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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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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