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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1-06 | 수정 2011-01-06 | 관련기사 건
- 국토해양부,「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
국토해양부가 1월 5일 발표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경남도에서 건의한 소형항공기 비행장인 Air-Park 조성사업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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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7년 8월 당항포에서 시범비행했던 위그선(자료사진) |
이는 경남도가 남해안선벨트 프로젝트와 연계해 항공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형항공기 비행장인 Air-Park 조성사업으로 이번 국토해양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 1. 5)’의 경비행장 시범사업에 반영돼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경남도의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산업 육성 투자유치 기반 조성사업(도내 민간 활주로 전무)과 항공 관광 레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Air-Park 조성 사업은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ir-Park은 소형항공기(20인승 이하)의 이착륙이 가능한 경비행장이다.
Air-Park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그 동안 경남도가 항공업계의 숙원인 비행기 활주로 확보와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항공기 비행장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업 투자의향 조사, Air-Park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대한 공항 종합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건의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끌어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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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남도는 고성군 지역 14만㎡부지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등 총 2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800m 폭 23m 규모의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지원시설 등을 갖춘 경비행장 Air-Park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Air-Park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소형항공기의 이착륙뿐만 아니라 항공업계 등의 항공기 비행시험, 경상대, 한국폴리텍대학 등의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며 항공 레저 관광 등에 활용해 경남의 항공산업 발전은 물론 경남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올해를 동북아 항공산업의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항공핵심 요소기술개발을 비롯한 경남 항공부품 수출지원단 구성·운영 등 항공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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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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