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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사랑나눔운동 전개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1-28 | 수정 2011-01-28 오후 1:05:33 | 관련기사 건

- 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 전사 ․ 순직경찰관 유가족 위로방문

고성경찰서(서장 김창규)는 설날을 앞두고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250여만 원)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장, 전사 순직 경찰관 유가족 등 15곳을 방문하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오늘(28일) 오전, 고성군 삼산면에 있는 『사랑나눔공동체』(원장 우석주, 48세)에 김창규 경찰서장과 직원들을 비롯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박재하) 위원 등이 방문해 장애인들과 발야구 등을 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청소와 컴퓨터 수리를 해주는 한편, 쌀과 과일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고성경찰의 사랑나눔 활동에 사랑나눔공동체 우석주 원장은 김창규 경찰서장 이하 직원들과 협력단체원에게 깊이 감사했다.

또한,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에 살고 있는 李 모 할머니(81세) 등 전사 또는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 7세대를 방문해 경찰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는 등 현직 경찰과의 유대강화와 대민 서비스 우선이라는 경찰상정립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을 벌였다.

김창규 고성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치안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