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벼 재배단지 선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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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벼 재배단지 선정협의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1-01-31  | 수정 2011-01-31 오후 4:41:05  | 관련기사 건

- 2011년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 신청, 5곳 34.9ha 늘어

-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화학농약살포 금지 강력히 해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31일 오후, 이수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단지대표, 관내 농협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 선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선정에 공정성을 위해 행정과 농협, 단지민 간의 협동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열렸다.


2011년 생명환경농업 예정지 신청현황(기준 2011.01.25)은 소규모단지를 포함해 총 49곳 612.2ha, 997농가, 3575필지로 작년 기존단지 44곳 577.2ha와 2011년 신규단지 5곳(영현영동, 영오영기, 구만효대2, 마암화산, 거류이민)에서 34.9ha를 신청한 바 있다.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수열 소장

 

 

이날 협의회의 주요협의사항으로는 2011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선정과 2011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종자 확보, 지역농협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구역 선정과 2011년 생명환경농업 쌀 계약재배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화학농약 살포로 문제가 됐던 삼산면 상촌의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을 생명환경농업지역으로 선정하는 한편 신규 단지인 영오면 양기 단지는 양파를 재배하고 있어 화학농약을 쓸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 재배단지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단지민 대표들은 ‘작년과 같이 생명환경농업 벼재배단지에 화학농약을 사용한 단지가 늘어 나면 늘어날 수록 생명환경농업 자체가 무너진다’며, ‘조금의 미약한 부분이 전체 생명환경농업을 흐리게 하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이는 행정에서 생명환경농업 단지로 선정되면 화학농약을 무단으로 살포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제재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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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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