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설 연휴 동안 가축전염병과 ‘사투’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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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설 연휴 동안 가축전염병과 ‘사투’ 벌여..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2-07  | 수정 2011-02-08 오전 8:18:09  | 관련기사 건

- 전마을 도로변 액체 소독조 운영 등 동원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구제역 예방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던 경남에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구제역 방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설 연휴 귀성객 이동에 따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고성군은 지난 설 연휴 기간 262개 전 마을 주요도로변에 생석회와 함께 액체 소독조(보온덮개)를 설치 운영하고 농가별 1일 1회 이상 소독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축산농가에 매일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예찰을 하면서 가축방역상황실에서는 농가별 전화 홍보사항을 점검 했다.

 

 

또한 구제역 역학과 관련 가축이동 제한 농가에 대한 관리를 위해 71 농가에 대해 농가별 이동제한 기간을 알려주고 이동제한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상황실로 즉시 통보하도록 하는 등 농가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고성, 동고성, 연화산 IC에서 각각 운영하던 방역 통제 초소를 회화, 상리초소까지 확대 설치해 가축전염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달 31일 특별지시를 통해 개별 농가에 대한 소독 실시를 독려하고 구제역 임상예찰 강화와 구제역 통제초소 근무 등 방역활동에 한치의 착오가 없도록 복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가 구제역의 최대 고비로 예상하는 만큼 구제역과 AI 확산 차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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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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