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보살핌의 복지학교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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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보살핌의 복지학교를 꿈꾸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02-09  | 수정 2011-02-09 오전 7:04:57  | 관련기사 건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기)은 8일(화), 교육청 회의실에서 「배움과 보살핌의 연중돌봄학교 운영」이라는 주제로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지역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당지역 발전에 관심이 높은 지역위원들과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등 35명이 자리한 가운데 2010학년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1학년도 운영계획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성정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연중돌봄학교는 소외학생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복지를 넘어서 수혜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의지를 내면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당부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아울러 당부했다.

 

 

연중돌봄학교는 2009년부터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 제공과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상남도 내 10개 군지역의 36개 초․중학교와 고성 관내에서 5개 학교(고성동중 거류 방산 동광 삼산초)가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어진 예산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 신체․정서 발달, 복지지원을 통한 기초 안전망 구축, 사회성 함양을 비롯한 문화체험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올해가 사업 마지막 년도이며 그 동안 이 지역 학생들은 많은 혜택을 받아 왔지만 앞으로 이 사업이 종료됨으로써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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