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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2-11 | 수정 2011-02-13 오전 9:10:29 | 관련기사 건
- 70여명 인력 동원해 제설작업 펼쳐 사고 예방에 큰 기여
10일, 고성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3㎝의 눈이 쌓였지만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한 고성군의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제설작업으로 교통 불편과 눈길사고 피해 예방에 기여하는 등 재난안전에 대한 사전 준비태세를 철저히 했던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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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전까지 염화칼슘 24포와 모래 등 제설물자와 모래살포기, 트럭 등 제설장비를 활용해 공무원 외 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펼쳐진 제설작업은, 국도77호선 영선재를 비롯한 국도 3개 노선과 지방도1009호선 장박고개 등 지방도 8개 노선, 군도, 농어촌도로 주변 취약 구간에 우선으로 잔설 제거 후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설작업이 펼치지는 주변지역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트랙터를 동원해 함께 제설작업을 하면서 사고 피해 예방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안전관리 철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군에서는 폭설에 대비해 ‘주민스스로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참여를 홍보하는 등 재난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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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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