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부인과가 직접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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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부인과가 직접 찾아갑니다.”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2-23  | 수정 2011-02-23 오후 3:07:10  | 관련기사 건

- 찾아가는 이동산부인과 월2회 운영

- 임산부 ․ 태아 건강 위한 정기검사 실시

 

고성군과 경남도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온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산부인과’ 진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산부인과’는 임산부들의 원정 진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시간의 비효율을 해소시키고 최첨단 산부인과 의료시설로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진료는 월 2회(6․9월 3회, 8월 1회) 실시하며 3월은 10일, 24일로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산전기본진찰, 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등 정기검사를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진료기관이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임산부들이 이동산부인과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구증가와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아이 놓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를 원하는 임산부는 해당 일자에 군 보건소에 나와 검사를 받으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055-670-4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8년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산부인과는 군에서 작년 한해 730여회 진료를 실시해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 QOOK-TV 신청은 070-7092-0174, 010-6686-7693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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