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만세 함성’ 글로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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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만세 함성’ 글로 되살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1-03-07  | 수정 2011-03-07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제92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을 대상으로 ‘제3회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 학생 백일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 회화면 배둔 소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회(위원장 김형원)가 주관하고 고성군과 진주보훈지청에서 주최해 고성문인협회에서 백일장 심사를 맡았다.

 

백일장에 참여한 150여명의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92년 전 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을 생각하며 나라사랑과 3․1절을 주제로 백일장에 몰두했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 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최우수작․우수작․ 가작․장려상 각각 4명을 선발하고 최우수작은 진주보훈지청장상, 우수작은 고성군수상, 가작은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은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장상이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일 고성군 홈페이지(http://www.goseong.go.kr)에 게시하며 표창장 수여는 수상자의 각급 학교별로 수여할 계획이다

 

3․1운동 창의탑보존위원회 김형원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정신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라며, 오늘 참석할 학생들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20일 개천, 마암면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회화면 배둔시장으로 독립만세를 외친 고성에서 가장 큰 운동으로 고성군에서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백일장과 재현행사 등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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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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