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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11-03-29 | 수정 2011-03-29 오후 1:38:59 | 관련기사 건

- 안보의식 강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 2011년 통일골든벨, 안보견학, 통일특강 등의 사업 추진 예정

지난 25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김수일 회장과 이학렬 군수 등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제6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김수일 회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김수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남북 간 대립의 골이 깊어 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자문회의에서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작은 것 하나부터 신경쓰자’고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일본 대지진, 리비아 사태 등을 보면서 우리도 혹시 모를 것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 자문회의에서 여러분들이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박태훈 의장도 ‘오늘 회의가 많은 장병을 잃은 천안함 사건을 잊지않고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과 함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나라의 평화통일에 노력하며 어떤 단체보다 통일을 열망하는 단체가 돼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1, 2부로 나눠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부 개회식이 끝난 뒤 1/4분기 지역 통일여론에 대한 토론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고 기타토의를 마친 뒤, 만찬장으로 이동해 저녁을 함께 나누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고성군협의회가 2011년 중점적으로 이뤄나갈 사업으로는 통일 공감의 날, 2011 고등학교 통일 골든벨, 청소년 통일 캠프, 2011 통일무지개 회원 안보견학, 통일특강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사업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는 통일에 대한 관심증대와 통일의지를 높이고, 남북 간 상호 이해관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습득과 회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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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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